한 소피스트의 명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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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그리스 명문가 청년 한명이 그당시 매우 유명했던 소피스트학파의 한 학자를 찾아와서 제자가 되기를 청하였다. 그러자 학자는 제자를 삼아주는 대신 돈 100파운드를 요구하였다. 이당시 100파운드는 정말 어마어마한 큰 돈이였다. 해서 청년은 너무 비싸다고 말하고 지금 50파운드를 내고 장차 유명한 사람이 되면 나머지 돈을 주기로 약속하고 학업을 시작하였다. 청년은 스승과 함께 열심히 공부하여 그 지방을 다스리는 사람이 되었다. 이를 알게된 학자는 그 청년을 찾아가 나머지 돈을 요구하였다. 하지만 청년은 줄수 없다고 잘라 말하는 것이 아닌가? 해서 학자는 이것을 가지고 재판을 걸었다. 스승인 학자가 말하기를 "난 이재판에서 이겨도 돈을 받아야 하며 저도 받아야 합니다." 이것이 무슨말인가?그러자 청년은 이렇게 말하였다. "난 이재판에서 이겨도 돈을 줄수가 없고 저도 돈을 줄수가 없습니다." 음 .....이상한 일이군. 학자의 말인즉 재판에서 이기면 이겼기 때문에 돈을 받아야 한다는 뜻이고, 재판에서 지면 스승을 이긴 훌룡한 제자가 된것이 증명되는 것이기 때문에 돈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제자인 청년도 같은 뜻이였다. 재판에서 이기면 이겼기 때문에 당연히 줄수가 없는 것이고, 지면 아직 훌룡한 사람이 안되었다는 뜻이기에 줄수가 없다는 것이다. 지금 우리 사회적 관습으로는 도저히 이해할수 없는 이야기 이지만 이 이야기에는 수학에는 정의 되지 않은말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서는 아무런 의심없이 여러 정의를 만들어서 증명을 하고자 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 이야기는 그런 상황에 가장 어울리는 이야기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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