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조상들은 1, 3, 5, 7...등 홀수를 양의 수,2, 4, 6, 8, ...등 짝수를 음의 수라고 생각하였다. 양은 발고 트고 높고 따뜻한 것으로, 음은 어둡고 작고 낮고 서늘한 것으로 생각하였으므로 달력에도 양이 겹치는 날을 명절로 정하였다. 1월1일은 설,3월3일은 삼짓날,5월5일은 단오,7월7일은 칠석,9월9일은 중제 이와 같은 날들은 모두 야이 겹쳐 있어서 중양절이라고 하며 경사스러운 날 이라는 의미를 부여하였다.
수에 뜻을 부여하기는 서양도 마찬가지이다. 피타고라스는 "약수의 합이 그 수 자체가 되는 수를 완전수"라고 하였다. 6의 약수는 1, 2, 3, 6인데 1+2+3=6, 28의 약수는 1, 2, 4, 7, 14, 28이며 1+2+4+7+14=28 그러므로 6, 28등은 완전수라고 하였으며 최소의 완전수는 6이므로 신은 6일동안 천지를 완성할 수 있었다고 믿었다. 또한 28살에 결혼하면 평생길하다고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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